“한글을 ‘세계문자’ 만드는데 앞장서요” 창립 25주년 한국어진흥재단 태글리안서 한글날 만찬 행사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LA중앙일보] 발행 2019/09/30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9/09/28 13:24

모니카 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이 창립후 첫 갈라를 오는 10월9일 한글날에 주최한다.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한글날인 오는 10월 9일 할리우드에 있는 태글리안 콤플렉스(Taglyan Complex·1201 Vine St. LA)에서 대대적인 만찬 행사를 연다.

재단 설립후 처음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재단의 탄생과 지금까지의 활동, 앞으로의 계획을 한눈에 보여주는 기념 책자를 제작했다. 또한 LA통합교육구(LAUSD)를 비롯해 각 교육구의 교육자들을 대거 만찬에 초대해 네트워크를 다진다.

무엇보다 최근 가주 하원의회에서 10월 9일을 한글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ARC 109)이 최종 통과된 후 처음 맞게 되는 한글날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재단의 이사진 모두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모니카 류 이사장은 “이미 25년 전에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재단을 만들어 활동을 시작했지만 아직도 한국어진흥재단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이들이 많다”며 “이번 기회에 한인들과 단체들에게 우리의 업무와 활동을 널리 알리자는 생각에 작년부터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류 이사장은 “가주 의회가 10월 9일을 한글의 날로 기념할 수 있는 결의안을 통과시킨후 한글과 한국어 교육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가주에 한글의 날이 널리 알려지고 기념되는 행사가 많이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류 이사장은 “그동안 한국어반이 개설되도록 교육구와 행정가들을 설득하는 일과 새롭게 바뀌는 커리큘럼에 맞게 한국어 교재를 개정하고 교사연수를 진행하는 일은 꾸준히 했지만 AP한국어반 개설 목표는 정체돼 있었다”며 “미국 공립학교에 한국어 교육이 더 확산되려면 AP한국어반 설립은 필수인 것 같다. 앞으로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려 한다”고 밝혔다.

한국어 교사 양성 계획도 소개했다. 예비 한국어 교사들의 실습 활동 지원을 위해 최근 세종학당과 업무협정을 맺었다고 설명한 류 이사장은 “한국어가 확산되려면 한국어 교사는 필수다. 예비 한국어 교사가 한국어를 제대로 가르칠 수 있도록 교사양성 세미나와 시험준비반 등을 통해 1.5세와 2세 한국어 교사가 많이 배출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어 세계화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또 한국어는 전통 문화와 음식문화 등과 함께 가르치면 더 빨리 퍼지고 배우게 됩니다. 한국어 교육이 잘 뻗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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